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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도 다녀간 요가 성지… 아슈람마다 외국인들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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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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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03.03 23:4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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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도 다녀간 요가 성지… 아슈람마다 외국인들 북적

['세계 요가의 수도' 리시케시 - 이기문 인도 특파원 르포]1968년 '비틀스'가 두 달 체류…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도시수행자 年 2000만명 이상 몰려"인도서 딴 강사자격증 알아준다" 432만원 4주 코스 지원자 넘쳐
인도 북부 우타라칸드주(州)의 도시 리시케시는 '세계 요가의 수도'라 불린다. 히말라야산맥 초입과 갠지스강 상류에 있는 인구 10만여 명의 리시케시엔 수백 개의 아슈람(수행자 거처)이 있어 해마다 2000만명 이상의 수행자가 몰린다. 지난 1968년 록그룹 비틀스가 리시케시에 있는 명상가 마하리시 마헤시의 아슈람에서 두 달간 머물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스티브 잡스도 애플을 창업하기 전 인도를 여행할 때 리시케시에서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규모가 큰 아슈람들은 500~1000개의 숙소용 방을 운영하며 식사와 함께 요가와 명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각 방에는 1~2명이 머문다. 도시 전체가 하나의 '요가 기숙 학원'인 셈이다.◇방 500개 이용자 전원이 외국인인 곳도지난 26일 오전 6시 30분쯤 리시케시에 있는 아슈람 '요가 니케탄' 강당엔 외국인 20여 명이 모였다. 일본·중국에서 온 아시아인은 5명, 나머지는 모두 영국·프랑스·네덜란드 출신 유럽인이었다. 이들은 인도인 요가 강사의 동작을 따라 하며 한 시간 동안 땀을 흘렸다. 네덜란드에서 유치원 교사로 일하는 조신 스피(29)씨는 남자 친구와 한 달 전 이곳을 찾았다고 했다. 그는 "석 달 동안 아슈람에 머물면서 명상과 요가를 통해 마음의 평화를 찾아 일터로 돌아가겠다"고 했다. 요가 강사 바이말 판데이(25)씨는 "우리 아슈람은 방 500개를 운영하는데 이용객 전부가 외국인"이라며 "수행자의 90%가 미국·유럽 등 서구인이고, 10%가 중국·일본 등 아시아인"이라고 했다.
지난달 23일‘세계 요가의 수도’라 불리는 인도 북부 리시케시의‘요가 니케탄 아슈람(수행자 거처)’에서 외국인 수행자들이 요가 수업을 받고 있다. /이기문 특파원
가장 큰 아슈람인 '파마스 니케탄'은 1000개의 방이 외국인들로 꽉 찼다. 중국 상하이의 외국계 주류 회사에서 일한다는 샌디 양(35)씨는 명상 동호회 10명과 함께 이곳에 왔다. 그는 "한 달 전 인터넷으로 예약해야만 방을 구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2평 남짓한 방에 머물면서 명상과 요가 강습으로 꽉 짜인 하루 일정을 소화한다. 오전 5시 일어나 명상과 요가를 한 시간씩 한 뒤 아침을 먹는다. 이후 도서관에서 힌두 경전을 공부하고 점심 이후 차이(인도식 밀크티)를 마시며 요가와 명상에 대한 강의를 듣는다. 오후 4시부터 다시 한 시간씩 요가와 명상. 오후 7시 30분 저녁 식사를 마친 뒤 9시까지 힌두교 찬송가를 부르고 나서 잠자리에 든다. 일본인 지바 나오코(26)씨는 "한 달째 채식과 요가·명상을 하는 단조로운 생활을 하고 있지만 내가 원해서 하는 일이어서 만족스럽다"고 했다.◇호텔급 비용, 바가지 상술 논란
비틀스 멤버들의 그래피티가 그려져 있는‘비틀스 아슈람’의 건물 벽. 비틀스 멤버들이 1968년 이곳에서 두 달간 머물며 48곡의 노래를 만들었다. /이기문 특파원
아슈람에서 하루 머무는 비용은 보통 600루피(1만원)~1000루피(1만8000원) 정도다. 하지만 해외 방문객이 몰리면서 일부 아슈람은 에어컨을 갖춘 숙소를 만드는 등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에어컨이 있는 숙소 요금은 리시케시의 웬만한 호텔 숙박비와 맞먹는 2000루피부터 시작한다. 유명 아슈람 주변에는 호텔 건축 공사도 한창이다. 아슈람에 방을 못 구하거나 좀 더 안락한 호텔에 머물면서 요가를 배우려는 외국인들이 타깃이다. 공사업자 쿨디브(51)씨는 71개 방을 보유한 호텔 옆에 60개 방을 갖춘 새 호텔을 짓고 있다. 그는 "호텔 하루 숙박비는 2500루피(4만5000원)~1만5000루피(27만원)인데, 여름 성수기 땐 두 배로 뛴다"고 했다. 일부 아슈람은 '요가 강사 자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4주 과정에 3500달러(432만원)나 들지만 자격증을 따려는 외국인 지원자들이 넘친다. 일본에서 온 요가 강사 마사코 이소노(40)씨는 "비싸긴 하지만 인도에서 딴 자격증을 갖고 있으면 영업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비틀스가 머문 아슈람은 30여 년간 방치돼 있다 지난해 12월 관광지로 탈바꿈했다. 우타라칸드주는 정원과 산책로를 단장해 '비틀스 아슈람'으로 이름 짓고 관광객을 맞고 있다. 입장료로 인도인은 150루피를 받지만 외국인은 7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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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고00루피(1만2000원)를 내야 한다. 영국인 조시 비주(54)씨는 "귀신 나오게 생긴 낡아 빠진 건물만 덩그러니 놓여 있다"며 "볼거리도 없는데 돈벌이에만 열 올리고 있는 것 같아 실망했다"고 했다. 리시케시 주민인 아비 세크(24)는 호텔 매니저로 일하면서 요가와 마사지 강사를 겸업하고 있다. 그는 "외국인 상대로 돈 버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나라 정보]
인도에 몰린 외국인 직접투자, 中·美 제치고 1위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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