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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일보 취재내용

대구일보 취재내용
2014.06.04 01:00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 ‘힐링’에 제격…균형잡힌 아름다움 만나볼까?

비만을 해소하고 균형잡힌 몸매를 만드는 효과적인 운동으로는 단연 요가를 꼽을 수 있다.
겉으로 보기에 요가자세는 지극히 정적이지만 동작마다 눈에 보이는 신체 부위 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몸속의 오장육부까지 자극하는 효과가 있다.

“숨을 들이마시면서 깍지 낀 양손을 머리 위로 올립니다.”
“15초간 유지한 뒤 양손을 천천히 내립니다. 3회 반복합니다.”
대구시 수성구에 위치한 한 요가학원.
요가 강사의 설명에 따라 수강생들이 몸을 움직인다. 생활요가의 한 동작인 어깨 이완동작이다.
이 동작을 반복하다보면 어깨 상부 근육이 수축했다 이완되면서 어깨 피로가 함께 풀린다.
자세와 호흡을 가다듬어 정신을 수양하는 요가. 최근 요가는 생활체육의 한 종목으로 자리잡으면서 시민들이 즐겨하는 운동으로 자리잡았다.
마음과 몸, 정신을 하나로

‘요가’(YOGA)라는 말은 ‘결합하다’란 의미의 고대 인도어 ‘유즈’(yuj)에서 유래한 말로 신체를 단련함으로써 몸과 마음의 안정을 찾아주는 운동이다.
인도에서 발생한 전통 수련법인 요가는 신라시대 불교와 함께 우리나라에 들어왔다. 불교에서 오랜 시간 명상을 유지하기 위한 자세인 결가부좌가 몸을 굳게 하고 힘이 들기 때문에 그 어려움을 덜고자 요가를 이용했다고 전한다.
요가동작은 약 8만4천가지. 현대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동작은 이 중 100가지 정도로 약 90%가 운동요가로 분류되며 나머지가 명상요가이다.
이들 100가지 동작은 어린이, 청소년, 성인, 임산부, 노인들에게 맞게 변형되어 발전해 왔고, 최근 들어서는 요가 마니아들이 늘어나면서 핫요가, 파워요가, 웰빙요가 등 다양한 요가들이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몸과 마음을 수련하는 방법은 달라도 기본 뿌리는 인도 전통요가에 두고 있다.
고대 인도의 첫 철학서로 알려진 ‘우파니샤드’에는 요가를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요가로 나아가는 길에서 발전의 첫 표시는 건강이며, 몸의 맑고 밝은 느낌이며, 얼굴의 해맑음이며, 사람이 풍기는 향긋한 체취이며, 욕망을 잘 다스림이어라.’

건강한 삶의 출발 요가

요가는 동작 하나하나가 단절되어 있어 특별한 테크닉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운동이다.
또 요가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매트 한장만 있으면 자신의 몸과 마음을 다스릴 수 있다는 장점과 더불어 20~30대 여성을 중심으로 확산된 건강한 다이어트 붐을 타고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대희 대구시요가연합회장은 “요가는 근력만 키우는 일반운동과는 차이가 있다”며 “요가 호흡법은 에너지를 소모시키고 장기운동을 활발하게 해 자연스럽게 식사량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다이어트 효과와 함께 호흡법은 몸의 면역력을 증가시켜주고 소화계, 호흡계 기능을 향상시키며 자율신경계를 안정시킨다.
요가의 자세와 명상도 몸을 건강하게 만든다.
자세는 신체의 불균형을 바로잡아 주고 몸의 유연성과 근육을 강화시켜준다.
요가는 유연성이 부족한 남성들에게 안성맞춤인 운동이다. 요가를 꾸준히 하게 되면 체지방이 줄어 여성은 군살 없는 날씬한 몸매를 유지할 수 있다.
명상은 뇌 운동을 통해 몸과 마음의 평화와 안정을 찾아준다. 요가의 호흡과 자세, 명상은 우울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 회장은 “불안ㆍ공포감을 느끼거나 자신감이 없을 때 호흡은 얕아지고 몸이 앞으로 구부러진다”며 “요가는 ‘몸의 움직임이 마음에게까지 미친다’고 본다. 요가의 큰 호흡과 펴는 동작을 통해 움추려들었던 몸과 마음이 저절로 건강해진다”고 했다.
이 밖에 요가는 어린이의 불안장애 개선과 집중력 향상, 치매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대구시요가연합회의 활동상

2011년 창립한 국민생활체육 대구시요가연합회에 가입되어 있는 요가 단체(학원)는 200여개. 역사는 짧지만 대구요가연합회는 월별 순회 강습회와 요가지도자 양성, 국내ㆍ외 요가 전문가 포럼, 야외 페스티벌 및 아사나(포즈) 대회 개최 등 생활요가의 저변확대에 그동안 많은 노력을 해왔다.
건전한 요가 문화를 확산시키고 정착시키는 일 또한 요가연합회가 하고 있는 주된 사업이다.
요가는 가볍게 스트레칭하는 것과는 다르다. 전문가의 조언없이 요가 동작을 따라하다가는 근육이 뒤틀리거나 뼈를 다칠 수 있다.
강태길 대구요가연합회 사무국장은 “자신의 몸에 잘 맞는 요가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고 무리해서는 안된다”며 “요가는 잘하는 게 목적이 아니라 자신의 몸에 맞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요가를 시작 하기 전에는 준비해야 할 것들과 주의사항을 반드시 숙지해 불시에 일어나는 사고를 미리 예방하고 검증된 강사와 학원을 선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요가는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몸을 수행하는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다이어트와 아름다운 몸매, 운동을 위한 요가만 남은 듯하다.
이대희 대구시요가연합회장은 상업적으로 변질되어가고 있는 요가의 현실에 일침을 가하고 요가 본연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가 추구하는 요가는 어떤 것일까.
“요가의 역할은 마음을 다스리기 전 신체의 움직임을 통해 보다 더 쉽게 바른 정신을 녹여 들이는 것입니다.”
그는 신체적 변화에 만족해하는 요가를 넘어 정신적 안정을 주는 요가의 본 모습을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40년 세월 요가와 함께 한 이 회장은 요가가 대중화되기 전인 1981년 대구요가협회를 설립해 요가가 지역에 뿌리내리는 데 기여했다.
척박했던 요가 환경에서부터 요가 붐이 일고 있는 지금까지 긴 세월을 요가와 함께 해 온 이 회장은 “세월이 흐르면 몸이 굳어지듯이 생각도 굳어진다. 생각이 굳어진다는 것은 정신적 노화”라며 요가에도 생각의 전환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요가연합회의 궁극적인 목적에 대해 “사람들이 혼자서도 요가를 즐길 수 있도록 요가 대중화에 이바지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그는 생활에 필요한 요가 12동작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배포하고 힐링&명상캠프를 여는 등 생활요가 저변확대에 일조해오고 있다.
앞으로 그는 지도자를 위한 요가가 아닌 생활요가 동작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보급할 계획도 갖고 있다.
그는 삶을 놀이라고 여겼고 매 순간 있는 그대로 즐겼다고 했다.
억지스러움이 아닌 자연스러움에서 얽혀 있는 실타래를 풀어왔다는 그는 “사람들이 거리감과 편견 없이 요가를 생활체육으로 즐기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이바지하고 싶다”

본 협회장 대구시 요가연합회장 재임시 활동상황
(유튜브: “대구요가공연”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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