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의 초점이 인생을 좌우한다.

미국 농구의 전설적 인물인 농구선수 마이클 조던의 티셔츠하나가 백억이 넘는 가격으로 경매에 낙찰되었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다.

농구나 스포츠에 관심이 없는 사람에게는 몇 만원 가치밖에 되지 않을지도 모른다.

사람마다 가치관의 차이로 어떤 이에게는 아주 소중하나 어떤 이에는 전혀 관심 밖의 일일 수도 있다.

사진을 찍을 때 초점이 아닌 다른 주변은 흐릿한 것처럼, 돈이고 사랑이고 권력이라도 관심이 다른데 있는 사람에게는 그것의 가치를 전혀 발휘하지 못한다.

어린애의 관심과 최고의 가치는 장난감이라면 청소년들의 가치는 공부나 이성친구일 수도, 그러다 어른이 되면 돈과 사랑, 사회적 성공 등은 보통사람들이 추구하는 욕망의 대상들이 될 것이다.

매슬로우의 욕구이론 중 최상층에 있는 자아실현의 욕구에 맞춰져있어 진리추구나 구도, 세상의 무상함을 느낀 사람에게는, 욕망의 대상인 그 어떤 소중한 것도 관심이 없을 수도 있으며, 그 어떤 것도 부럽지 않을 수가 있을 것이다.

바닷물을 다 마시지 않고 한 스푼만 맛봐도 짠맛임을 아는 것처럼, 세상의 욕망도 모두 것을 다 성취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작은 것의 성취로도 알 수 있는 것이다.

관심의 초점이 어디에 있는가? 무엇에 카메라 초점을 맞추고 최고의 가치를 두고 있는가에 따라 인생의 행불행이 좌우되기도 한다.